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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시청 기보배, 회장기 실업양궁 金 명중
최민선 30m 은메달…전국체전 메달 청신호
시·도 대항전 혼성 단체전서 광주시 동메달
지난 22일 열린 올림픽제패기념 제39회 회장기 대학·실업 양궁대회에서 금메달과 은메달을 따낸 기보배(왼쪽)와 최민선.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기보배(광주광역시청)가 올림픽제패기념 제39회 회장기 대학·실업 양궁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기보배는 지난 22일 울산 문수국제양궁장에서 열린 여자일반부 퀄리피케이션 70m 경기에서 346점을 쏴 1위를 차지했다. 국가대표 최미선(순천시청)은 343점으로 김수린(현대모비스)과 공동 2위를 차지했다.

이어 열린 30m 경기에서는 최민선(광주시청)이 2위에 자리했다.

357점을 쏜 최민선은 전훈영(인천시청·358점)에 이어 위나연(LH), 신정화(대전시체육회), 강채영(현대모비스), 안세진(청주시청), 정다소미(현대백화점), 박재희(홍성군청), 김수린(현대모비스)과 공동 2위를 차지했다.

지난 6월 광주국제양궁장에서 열린 제40회 대통령기 전국남녀양궁대회 50m에서 나란히 금메달을 목에 건 기보배와 최민선은 이번 대회에서도 꾸준한 경기력을 선보이며 오는 10월 열릴 전국체전 메달 획득에 청신호를 켰다.

23일 시·도대항전으로 열린 혼성단체전에서는 이승윤(남구청)·최민선(광주시청)이 팀을 이룬 광주가 동메달을 수확했다.

광주는 16강전에서 경북을 세트스코어 6-0으로 꺾고 8강에 올라 제주를 5-1로 제압했다.

이어 열린 준결승전은 치열한 접전으로 펼쳐졌다.

1엔드를 39-36으로 이긴 광주가 2점을 먼저 따냈다. 2엔드 39-39, 세트스코어 3-1로 앞서나간 광주는 3엔드에서 38-39로 패하며 3-3 동점을 내줬다. 마지막 4엔드에서 울산이 40점 만점을 쏘고 광주가 39점을 쏴 세트 스코어 3-5,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이번 대회는 2022 태극마크 선수들이 소속팀으로 복귀한 후 전국체전을 앞두고 마지막 기량점검 성격을 띠고 있다.

한편 24일에는 일반부 개인·단체전 결승전이 치러지며 25일부터 사흘간 대학부 경기가 이어진다. 24일 일반부 결승전과 27일 대학부 결승전은 SPOTV에서 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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