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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미세조류 활용위한 품질관리 전문가교육 진행
[헤럴드경제(상주)=김병진 기자]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다음달 1~2일 양일간 '담수 미세조류의 산업소재 활용을 위한 품질관리 전문가 교육'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교육은 담수 미세조류를 활용하고 있는 연구기관 및 기업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생물소재의 확보부터 배양 기술 및 보존 방법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의 품질관리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미세조류는 생물군 가운데 광합성 작용을 하는 단세포들의 총칭으로 녹조류, 남조류, 돌말류 등의 식물성 플랑크톤을 의미한다.

이 같은 미세조류를 대량으로 배양하고 지질, 엽록소 등 다양한 성분을 추출한다면 식품, 의약품, 환경오염 개선, 바이오연료 등의 분야에서 새로운 고부가가치 원료로 활용될 수 있다.

미세조류를 활용한 연구 및 기술 개발은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이나 영양분, 광도, 온도 등 최적의 배양조건을 맞추기가 힘들고 장기간 안전하게 보존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이번 교육은 무상으로 제공되며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누리집에 오는 29일까지 신청한 지원자 중에서 20명을 선발한다.

교육 과정은 '미세조류의 다양성 및 분류군별 형태학적 형질' 등의 이론교육과 함께 참가자 전원이 동시에 미세조류의 배양 및 보존 방법을 직접 실습할 수 있도록 했다.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초저온 동결보존 기술과 같은 최신기법도 소개한다.

류시현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자원은행정보실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수강자들이 미세조류의 소재 관리에 대한 전문성을 키울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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