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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주시, 추경 2천293억 증액 편성…민생 안정·경제 활성화에 중점

나주시청 전경

[헤럴드경제(나주)=김경민기자]전남 나주시는 2천293억원을 증액, 총 1조1천315억원 규모의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시의회에 제출했다.

22일 나주시에 따르면 1회 추경 대비 일반회계는 2천98억원 증가한 1조505억원, 특별회계는 194억원이 늘어난 810억원이다.

분야별로 일반행정과 안전 156억원, 문화·관광·교육 139억, 환경 117억원 사회복지·보건 227억, 농림 895억, 교통·지역개발 317억, 산업·중소기업·에너지 163억원 등이다.

나주시는 코로나19 장기화와 고물가·고유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취약계층, 농·축산농가 등 민생경제 안정을 위한 지원 사업 추진에 예산 편성의 역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기존 5%였던 나주사랑상품권 구매 할인율을 9월부터 연말까지 10%로 올려 지원하는 사업비 57억원을 비롯해 취약계층 한시 긴급생활지원금, 기초연금, 코로나19 격리자 생활지원비 지원 등 침체한 민생 경제, 상권 활성화를 위해 203억원을 반영했다.

지속가능한 농업과 농·축산물 수급 안정을 위한 직불금, 농작물재해보험, 경영안정대책비, 무기질비료, 농기계면세유, 살처분 보상금 지원 등에 611억원을 책정했다.

영산강 관광·문화·스포츠 인프라 구축과 공공 체육시설 확충(132억), 일자리 창출·투자기업지원·에너지신산업(162억) 등 개발·현안 사업과 발달장애인 일시 돌봄 등 사회적 약자를 포함한 전 세대·계층이 골고루 누릴 수 있는 신규 복지 사업에도 예산을 편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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