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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 영주시·상주시 호우주의보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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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서 (오른쪽 두번째)영주시장이 산사태 발생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영주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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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대구경북)=김성권 기자]기상청이 경북등지의 일부 지역에 비구름이 점차 걷힘에 따라 앞서 발효된 특보를 해제했다.

기상청은 20일 오전 830분을 기점으로 경북 영주시·상주시등에 호우주의보를 해제했다.

다만 안동, 김천, 구미 등 경북 지역 등 일부 지역에 내린 호우주의보는 유지했다.

이날 내린비로 영주지역에는 산사태등 피해가 잇따라 발생했다. 일부 면단위 지역 (평은면)에는 90.5가 넘는 비가내렸다.

이에 따라 산사태1건이 발생하고 2곳의 도로가 침수 됐으나 양수기 가동등으로 동행이 재개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시는 이날새벽 3시30분 을 기해 호우주의보가 발효되자 재해대책본부 13개 협업부서 및 읍·면·동 사무소가 비상 근무를 실시하고 서천둔치 주차장에 주차된 치량에 대해 문자를 발송해 이동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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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비가내린 영주 무섬마을 외나무 다리에 물이 차오르고 있다(헤럴드 DB)


영주시 관계자는 "호우 주의보가 해제 됐지만 인명피해 우려지역등에 사전 예찰을 강화하고 기상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충청, 남부 등지에 돌풍, 번개 등을 동반한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강원 영동 지역을 제외한 중부지방은 오전부터 차차 맑아지고 경기 남부, 강원 영서, 충청권에는 오전까지 비오는 곳이 있겠다.

지역별 강수량은 충청권(충남 북부 제외), 남부지방 2070, 강원 남부·충남 북부·제주도·울릉도·독도 520, 경기 남부·강원 중·북부 5등으로 예측됐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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