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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억의 3대3 길거리 농구 네 번째 투어 경북영주서 열린다…전국 60개팀 400여 명 참가
20~21 영주시민운동장 특설코트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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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농구경기 장면 (영주시 제공)


[헤럴드경제(영주)=김성권 기자]추억의 길거리 농구가 부활의 기지개를 켜고 있다.

‘3x3 농구라는 이름으로 2018 자카르타 아시안게임과 2020 도쿄 올림픽에서 정식종목으로 채택되며 제 2의 부흥기를 맞고 있다.

수도권을 벗어나 투어에 나선 길거리 농구 KXO가 성공적인 대회 운영을 이어가고 있다.

3x3(33) 길거리 농구' 전국대회가 경북 영주시 시민운동장 특설코트에서 20일부터 이틀간 열린다.

18일 시에 따르면 한국 3x3 농구위원회(KXO)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서울투어(4), 홍천투어(6). 진주투어(7)에 이어 네 번째 투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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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경남 진주에서 치러진 KXO 진주 투어 현장 모습.(영주시 제겅)


이번 대회에서는 '2022AABxKXO3x3 영주투어' 'KXO&WKXO리그' 4라운드가 개최된다.

준한 대회 개최로 3x3 붐의 흐름을 이어오고 있는 KXO는 이번 영주투어를 통해 한여름의 끝에서 코트를 더욱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전국 남녀실업리그 15개 팀과 U-15(15세 이하) 12개 팀, U-18(18세 이하) 15개 팀, 오픈 18개 팀 등 모두 60개 팀 400여 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친다.

영주시 농구협회 관계자는 "컴퓨터 게임을 좋아하는 청소년들이 많아지다 보니 자유롭게 농구를 좋아하는 학생들이 상대적으로 많이 줄었다", "이번 KXO 유치를 기점으로 다시 농구가 활성화되는 영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3×3 농구는 코트와 벤치가 붙어있어 선수와 관중이 함께 뛰는 농구"라며 "지역에서 처음 열리는 인기 대회인 만큼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람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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