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청송)=김병진 기자]경북 청송군은 17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SBS 드라마 '꽃선비 열애사' 제작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윤경희 청송군수, 아폴로픽쳐스, 팬엔터테인먼트, 스튜디오S 등 제작사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은 드라마의 원활한 제작을 위한 환경 조성과 청송군 주요 관광지 및 특산품 홍보 강화를 위해 서로 협력키로 했다.

2023년 편성 예정인 SBS드라마 '꽃선비 열애사'는 하숙집 객주 이화원의 주인 윤단오와 하숙생 꽃선비 3인방이 13년 전 사라진 폐세손 이설을 찾기 위해 뭉친다는 내용의 '상큼 발칙한 미스터리 밀착 로맨스'이라고 군 관계자는 설명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촬영배경으로 활용된 경남 창원시의 '팽나무'가 큰 관심을 받고 있는데 청송도 드라마 촬영을 계기로 관광소득 창출 등 경제 유발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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