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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주시, 관광명소 주변 '서라벌 황금정원' 조성 구슬땀…해바라기 등 각종 꽃 100만본 식재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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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성대 주변에 조성된 해바리기 등 꽃단지 전경.[경주시제공]


[헤럴드경제(경주)=김병진 기자]경북 경주시가 지역내 주요 관광명소 주변을 '서라벌 황금정원 조성사업'을 통해 해바라기 등 각종 꽃 식재에 나서고 있다.

13일 경주시에 따르면 지역내 각 사적지, 주요 도로변, 시 관문, 공원, 유명명소 주변에 해바라기 등 각종 꽃 심기 및 가꾸기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시는 서라벌 황금정원을 통해 관광객들에 볼거리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은 지역 화훼농가 매출 증대에 도움을 주고 있다

재배농가 확대 등을 위해 시는 지난해 2000만원, 올해는 1500만원의 예산을 들여 꽃 생산에 필요한 시설 및 기자재, 꽃묘 공급체계 구축 등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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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궁과 월지 앞 연꽃단지 전경.[경주시제공]


이 사업은 약 100만본을 식재하는 대규모 친환경 프로젝트로, 내년에는 재배농가 및 재배면적을 확대하고 꽃묘 기술력 향상과 경주형 하우스 보급에 나선다.

시는 올해 경북도의 지역특화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2억원을 지원받아 화훼전문 육모 시설과 공동출하 시스템을 구축해 지역화훼농가의 모종 구입비와 생산비를 절감하는 성과를 내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서라벌 황금정원이 각광을 받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화훼농가·재배면적 확대, 기술력 보급 등 에 힘써 지역 화훼산업 발전과 연계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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