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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순천만정원박람회 벚꽃 개화시기 맞춘다
4~10월까지 7개월 간 개최…관람객 목표 800만명
순천 시민의 사랑을 받고 있는 동천 벚꽃길. [헤럴드DB]
매년 4월이면 만개되는 순천만정원 풍차정원 튤립 꽃밭.

[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이후 10년 만에 개최되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막일이 4월1일로 20일 가량 앞당겨진다.

당초 4월20일에서 1일로 앞당긴 것은, 1급수 동천변에 심겨진 벚꽃길이 3월 하순이면 개화되고 4월 초에 만개하는 튤립 등 봄꽃 개화시기에 맞출 필요성에 따라 AIPH(국제원예생산자협회) 협의를 거쳐 승인을 받았다.

(재)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조직위원회에 따르면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최 기간을 내년 4월1일~10월31일까지 7개월간 개최키로 해 당초보다 1개월 늘어났다.

조직위는 개최기간이 늘어나면서 관람객 순증효과가 150만명은 될 것으로 내다보고 목표치인 800만명 달성은 물론 순천만정원박람회 관람객을 동천과 도심으로까지 유입하는 효과를 기대했다.

이번 박람회 기간 연장안은 조직위가 연장 필요성을 공감한 뒤 외부 공표까지 2주만에 완료해 신속한 일처리라는 평가를 받는다.

조직위 이사회 의결, AIPH 및 전라남도 승인, 산림청 및 정부지원실무위원회 허가 등 제반 행정절차를 이행하는데 통상 3개월 이상이 걸린 것을 업무 집중도를 높여 단기간인 2주 만에 승인 받았다.

노관규 시장은 “2013박람회가 대한민국 제1호 국가정원을 만들었다면, 2023박람회는 대한민국 제1호 정원도시 순천을 탄생시켜 대한민국의 새로운 표준 모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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