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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름휴가철 광주유통업체 먹거리 이벤트 눈길
광주신세계, 8년만에 푸드마켓 리뉴얼
롯데백화점, 구매대행 서비스 나서
광주신세계 프리미엄 푸드마켓 투시도.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광주 대형 유통업계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다채로운 먹거리 이벤트를 준비했다. 광주신세계는 8년만에 푸드마켓을 단장했고, 롯데백화점 광주점은 구매대행 서비스를 , 이마트는 여행지에서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식품들을 선보였다.

광주신세계는 본관 지하1층 푸드마켓에 프리미엄 푸드마켓으로 리뉴얼할 예정이다. 8년만에 대대적인 리뉴얼 공사다. 이번 푸드마켓은 리뉴얼 공사비에 50억원이 들어간 2014년 이후 올해 최대 규모의 투자 아이템이다.

광주신세계는 프리미엄 식재료를 엄선해 판매한다. 고품질 양념육을 도입하기 위해 한우를 직경매하고, 새벽 직송 로컬 과일 코너 등을 새롭게 선보인다.

정육코너의 경우 지육 숙성실을 마련했다. 축산물 브랜드경진대회에서 대통령상 3회 수상의 친환경 로컬한우 브랜드인 녹색한우와 즉석 밀키트 등이 제공된다. 다양한 양념육을 판매하는 미트원, 전북 남원시 청정 지리산 자락 해발 500m에서 사육한 지리산흑돈 버크셔K로 만든 샤퀴테리 제품이 판매된다.

농산 코너에서는 화순 블루벨리, 남원 캠벨포도, 영암 무화과 등 신선한 새벽 직송 로컬 과일 코너를 운영한다.

광주신세계는 5일부터 31일까지 다채로운 이벤트도 추진한다. 우선 오픈런 행사로 20~60% 할인 금액으로 완도 전복, 갈치, 산지직송 멸치, 무안 호박고구마 등 주차별로 지역 로컬 제품, 신상품 등을 저렴하게 판매한다.

미트델리코너에서는 프랑스 유명 요리 학교, 르 꼬르동 블루 콜라보 밀키트로 등심스테이크·안심스테이크·채끝스테이크·찹스테이크 4가지 제품을 20% 할인해 판매한다.

롯데백화점 광주점은 식품관이 구매대행 서비스 도입을 통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구매대행 서비스는 고객이 직접 구하기 어렵거나 매장에 준비 돼 있지 않은 상품을 사전에 주문하면 산지 네트워크와 물류망을 갖춘 매장이 대행해서 구매를 도와주는 서비스.

품목은 다양하다. 정육매장에서는 샤토브리앙, 새우살 등 특수부위를, 수산매장에서는 자연산 활전복, 덕자병어, 흑산도 홍어 등 제철 신선식품을, 와인매장에서는 시중에서 보기드문 와인과 위스키 등을 사전주문 할 수 있다.

롯데마트에서는 최고급 마블링을 자랑하는 하이엔드 한우 브랜드 마블나인(Marble 9)을 출시했다.

마블나인은 1++(투플러스)등급 중에서도 근내지방도, 육색, 지방색, 조직감, 성숙도 등이 최고 수준의 평가를 받아야 부여되는 BMS(Beef Marbling Score) No.9 만 엄선해 선보이는 브랜드다.

롯데마트는 마블나인 출시를 기념해 오는 17일까지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이마트는 오는 10일까지 일주일간 휴가철 온가족 먹거리 행사를 진행한다.

브랜드 한우, 호주산 소고기, 삼겹살·목심 등 각종 육류부터 여름 제철 과일, 피코크·델리 간편 먹거리 등을 최대 40% 할인 판매하는 행사다.

이마트는 여름 휴가 시즌을 맞아 집에서나 여행지 등에서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구이류, 과일, 초밥, 즉석조리, 간편식 등의 간편 먹거리 상품들 위주로 기획해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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