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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장 바뀐 광주시…산하기관장 공모 속도낸다
환경공단 이어 교통문화연수원장 절차 돌입
광주테크노파크 등 올 하반기 교체 예정
광주시청 전경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강기정 광주시장과 함께 민선 8기를 함께할 산하 공공기관장 채용 절차가 속도를 내고 있다.

광주환경공단에 이어 신용보증재단, 교통문화연수원, 관광재단 등이 연이어 신임 수장 공모 작업을 진행중이다. 광주시의회도 인사청문 특별위원회 구성을 마무리하는 등 산하기관장 검증을 위한 체제 구축을 완료했다.

4일 광주시 등에 따르면 광주환경공단 이사장 모집 재공고에 모두 2명이 응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환경공단 임원추천위원회는 서류심사를 거쳐 합격자에 한해 자기검증기술서 평가, 면접심사 등을 거쳐 적격자를 광주시에 통보할 계획이다.

1순위 후보는 광주시의회 인사청문을 거쳐야 하며, 광주시장이 최종 임용 여부를 결정한다.

광주시와 시의회, 공단 임추위는 민선 8기 첫 지방공기업 대표 선임인 만큼 면밀한 검증에 나설 계획이다.

환경공단 이사장은 지난 3월 전임자 임기 만료 이후 2차례나 진행된 공모에서 적격자를 찾지 못하고 5개월 가까이 상임이사의 이사장 대행체제로 운영돼 왔다.

민선 7기 이용섭 전 광주시장의 임기 말 채용을 강행했다 무산된 광주교통문화연수원장 모집 계획도 확정됐다.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서류 접수 후 24일 면접시험을 거친다. 오는 30일께 최종합격자가 발표된다.

교통문화연수원장은 연수원 임추위 심사, 이사회 의결 등을 거쳐 시장이 임용을 확정하면 그대로 임명된다.

반년넘게 수장 공백사태를 빚은 광주관광재단도 다음달 초 신임 대표이사 공모 일정을 확정,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이사 선출 절차가 완료되면 9월 중으로 신임 대표이사 선정도 가능 할 것으로 재단 측은 내다보고 있다.

광주신용보증재단도 차기 이사장 공모에 나선다. 현 변정섭 이사장의 임기는 다음달 만료된다.

광주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 광주테크노파크 원장도 올 하반기 교체를 앞두고 있다.

이와관련 광주시의회는 환경공단과 신용보증재단 인사청문 특위 구성을 마무리 했다.

시의회 인사청문 대상 기관은 광주도시공사, 광주도시철도공사, 김대중컨벤션센터, 광주복지연구원, 광주문화재단까지 모두 8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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