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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기정 시장, 기재부 방문…국비 확보 시동
새 정부 국정과제 관련 지역 핵심사업 지원 강력 요청
강기정 광주시장이 2일 오후 정부세종청사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최상대 제2차관과 면담을 갖고 내년도 광주시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 협조를 요청하고 있다.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강기정 광주시장이 내년 주요 현안사업의 국비 확보에 나섰다.

강 시장은 2일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최상대 제2차관과 박금철 사회예산심의관을 면담한데 이어 예산실 주요 부서들을 방문해 내년도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국비예산이 정부안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요청했다.

이날 최상대 제2차관과의 면담에서는 ▷인공지능중심산업융합 집적단지 조성 ▷국산 AI반도체 실증환경 조성 ▷영산강·황룡강변 Y벨트 익사이팅 ▷상생형 지역일자리 수요맞춤형 지원 ▷아시아문화예술인 교류센터 건립 ▷미래차 부품 메타팩토리 구축 ▷광주천변 미디어아트 친수공간 조성 ▷아시아 설화·신화 킬러콘텐츠 개발 ▷제3순환 고속도로망 도로개설 등의 국비 반영을 건의했다.

강 시장은 인공지능 집적단지 조성, 미래모빌리티 육성 사업 등은 새 정부 국정과제와 관련돼 민선8기 시정에 핵심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꼭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을 요청했다.

각 심의관과 예산실 주요 부서를 방문해 분야별로 내년도 주요 현안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건의자료를 전달했다.

강 시장은 앞서 지난 6월 지역 국회의원들과의 예산정책간담회를 시작으로 7월8일 대통령주재 시도지사 간담회, 7월9일 추경호 경제부총리 면담, 7월18일 국민의힘 호남권 예산정책협의회 등에서 국비 지원을 건의한 바 있다.

광주시는 3일 국민의힘 광주시당에서 찾아가는 정책간담회를 개최한다.

정부예산이 확정되기까지 중앙부처, 기재부 뿐 아니라 여야 국회의원과 꾸준히 소통하며 내년도 국비확보를 위해 전방위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강 시장은 “기획재정부가 역대 최대 규모의 지출구조조정을 시행하겠다고 공언한 상황에서 우리시 공직자 중심으로 노력한 결과 정부예산 확보에 많은 성과가 있었다” 며 “새 정부의 국정과제와 주요부처의 정책방향을 꼼꼼히 분석해 우리시 현안과 국정과제의 연관성을 설명하고, 주요 사업의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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