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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안 자은도, 78억 들여 섬관광 휴양도시 만든다
신안군, 국토부 투자선도지구 공모사업 전국 유일 선정
‘지오 국제문화관광단지’ 등 글로벌복합문화센터 조성
김영록 전남지사, 박우량 신안군수, 최일기 지오그룹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달 라마다&씨원리조트 그랜드오픈 개장식이 열렸다. 서인주 기자

[헤럴드경제(신안)=서인주 기자] 전남 신안군은 국토교통부 주관 ‘2022년 지역개발 공모사업’의 투자선도지구에 전국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지역개발 공모사업은 인구, 인프라 등이 열악한 성장촉진지역을 대상으로 지역 여건과 수요에 맞게 국고 등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사업 유형은 투자선도지구, 지역수요 맞춤지원사업 2개다.

이번 공모에 군은 투자선도지구 분야에서 ‘자은 지오 국제문화 관광단지 투자선도지구’가 선정돼 국비 78억원을 확보했다.

신안 자은도에는 현재 호텔, 리조트 등 숙박시설과 복합문화센터 등을 포함한 관광단지가 조성 중이다.

씨원아일랜드는 지난 18일 신안군 자은면 백길해수욕장 인근에서 그랜드오픈 개장식을 개최했다. 서인주 기자

군은 이번 확보된 국비 78억원으로 주요 진입도로 확·포장과 주변 환경정비를 시작했다. 향후 지방비 60억원과 현재 추진중인 지오그룹의 2700억원 규모의 민간투자로 국제적 휴양관광단지를 개발한다는 목표다.

또 지역 문화예술 행사와 축제 개최를 확대하고 문화예술 분야 청년층 국제교류를 활성화해 신안을 해양휴양관광은 물론 문화예술 교류의 장으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생활 SOC 기반을 조성하고 국제 문화교류 예술행사 유치와 다양한 해양 레저 기반시설 구축으로 자은면을 우리나라 서남해안의 대표적인 섬 관광 휴양도시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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