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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남 유일’ 송갑석, 민주당 최고위원 당선 여부 주목
대의원·권리당원 27% 호남·제주 표 결집·투표율 관건
더불어민주당 송갑석 의원. 연합뉴스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8·28 전당대회 최고위원에 출마한 송갑석 더불어민주당 의원(광주 서구갑)의 지도부 입성이 가능할까? 호남단일 후보로 예비경선을 통과하면서 경쟁후보가 8명으로 줄은데다 ‘민주당 텃밭’ 상징성이 유리하게 작용할지 관심이 쏠린다.

17명이 출마한 최고위원은 컷오프를 통해 8명으로 압축됐고, 5명이 최종 지도부가 된다.

송 의원은 대의원 30%, 권리당원 40%, 국민 여론조사 25%, 일반당원 여론조사 5%로 치러지는 경선에서 5위권 이내에 들어야 한다.

본선에는 송 의원을 비롯해 정청래·서영교·박찬대·장경태·고영인·고민정·윤영찬 의원이 진출했다.

지도부 입성은 대의원·권리당원 27%가 쏠린 호남·제주의 표 결집과 투표율이 관건이다.

이번 전당대회는 ‘어대명(어차피 대표는 이재명)’ 대세론 속에 최고위원 역시 친이재명계 의원들의 약진이 예상된다.

친명 그룹은 ‘1인 2표’로 치러지는 최고위원 투표에서 한 표는 확실한 친명 의원에게 표를 몰아주자는 인식을 공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 정치권 한 관계자는 “송 의원은 호남 단일 후보로 선출되면서 호남 표가 결집해야 하고 투표율이 올라가야 지도부 입성이 가능해진다”고 분석했다.

한편 송 의원은 최근 보도자료를 통해 이재명 후보의 ‘저소득층의 국민의 힘 지지’ 발언과 관련 “이재명 후보의 발언과 인식은 민주당의 근간을 훼손하는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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