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경주)=김병진 기자]동국대 WISE(와이즈)캠퍼스는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다음달 5일까지 경북도교육청에서 공모한 '2022 행복한 영어학교'를 운영 중이라고 3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경주, 포항, 영천 지역의 57개교에서 536명의 초등학생들이 신청해 최종 185명이 선정됐다.

여름방학 영어캠프 '행복한 영어학교'는 교육수요자의 다양한 의견을 프로그램에 반영해 2주간 매일 3시간씩 레벨테스트를 통한 수준별 7개의 분반을 구성해 생활영어 수업을 진행한다.

수업은 동국대 WISE캠퍼스 교양융합교육원 외국어교육부 소속 외국인 교수들과 WISE캠퍼스 재학생들로 이뤄진 보조강사(TA)들이 한 그룹을 형성해 진행하며 참가 학생 등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통해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을 개선해 나간다.

최정자 동국대 WISE캠퍼스 교양융합교육원장은 "이번 행복한 영어학교를 통해 지역 초등학생들이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가지고 어학능력 향상 및 글로벌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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