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일 활동한 결과물에 17개 정책과제, 110개 공약 실행 방안 담아
안동시장직 인수위원회가 활동 결과를 담은 활동보고서를 권기창 안동시장에게 전달한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안동시 제공)
[헤럴드경제(안동)=김성권 기자]민선8기 안동시장직 인수위원회(위원장 이홍연)는 29일 안동시청 청백실에서 '안동시장직 인수위원회 활동보고서'를 권기창 안동시장에게 전달하고 활동을 마무리 했다.
인수위는 성장동력·시민행복·지속가능 3개 분과 15명으로 구려 지난 6월 7일 출범한 후 7월 20일 활동을 마쳤다.
부서별 업무보고, 정책간담회, 민생현장 방문, 시민고충상담센터 운영 등을 통해 안동시의 현안을 파악하고 향후 추진계획을 수립해 이번 활동보고서를 작성했다.
활동보고서는 400페이지 분량으로 인수위의 활동 일지, 민생현장 방문, 민선8기 시정방침 및 공약과제. 시책 제언 등이 담겨 있다.
시정방침인 ‘활력 넘치는 성장도시, 함께 만드는 희망 안동’의 실현을 위한 주요 8대 공약으로 △산업단지 조성 및 확장 △ 안동시민 반값수돗물 공급 △구 안동역 버스터미널 신설 등이 담겨있다.
또한 △안동댐 주변 자연환경보전지역 해제 추진 △농촌일손 외국인 계절근로자제도 도입 등을 선정하고, 17대 분야 총 110개의 공약과제의 실행방안을 통해 안동시의 미래를 위한 청사진을 수립했다.
이홍연 인수위원장은 “오늘 전달되는 이 보고서가 민선8기 권기창호의 순항을 위한 바람이 되고 노가 되어 안동시 발전에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처음이라는 어려움 속에서도 책임감을 가지고 열심히 활동해 주셔서 짧은 시간에 시정을 잘 파악할 수 있었고, 그 덕분에 취임 이후 한 달간 많은 변화를 이룰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안동시를 위해 열정적으로 더 많이 도와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법적 근거에 의해 최초로 구성되어 활동한 민선8기 안동시장직 인수위원회의 활동을 담은 활동보고서는 조례에 따라 안동시청 홈페이지에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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