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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법 하도급 근절하라”…한전 광주전남지사 점거 농성
노조원들이 한전 광주전남지역본부 점거농성을 하고 있다.[인터넷캡쳐]

[헤럴드경제(광주)=황성철 기자] 불법 하도급 근절을 요구하는 광주·전남 배전 노동자들이 한국전력지사(이하 한전) 점거농성에 들어갔다. 민주노총 전국건설노동조합 광주전남전기지부는 25일 오후 4시쯤 광주 북구 오치동에 있는 한전 광주전남지역본부 건물 1층 현관에서 점거 농성을 벌이고 있다.

노조는 불법 하도급 근절과 노동조건 개선, 하계 유급휴가 3일 보장 등을 요구하며 지난달 8일부터 48일째 총파업을 이어가고 있다. 또 한전 협력업체의 불법 하도급을 수사해달라며 경찰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노조는 “총파업 47일째를 맞고 있지만 한전은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며 “한전과 협력업체가 협상에 성실히 나서지 않을 경우 다양한 방법으로 투쟁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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