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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도,코로나19 재유행 차단 전면 대응

여름 휴가철 다중이용시설 방역점검․도민 동참 홍보 강화

전남도청 전경

[헤럴드경제(남악)=김경민기자]전남도는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해 25일부터 8월 말까지 도내 다중이용시설 집중 방역점검과 도민 대상 방역수칙 홍보 등 감염 확산 차단을 위한 전면 대응에 나선다고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최근 도내 확진자 수는 BA.5 변이바이러스 확산, 자연면역 감소, 휴가철 이동량 급증 등의 영향으로 늘고 있다. 7월 2주 차 1일 평균 확진자 수는 763명으로 전주 대비 2배 이상 급증해 방역관리 개선과 도민의 방역수칙 준수가 절실하다.

이에 전남도는 여름 휴가철 집단감염이 우려되는 축제․행사장, 휴양지, 여가시설, 실내 다중이용시설 등 7천여 개소를 대상으로 방역관리 실태를 꼼꼼히 점검하고, 미비한 사항에 대해선 곧바로 권고해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점검은 ▲실내 전체, 50인 이상 실외 집회·공연 및 스포츠 경기 관람 시 마스크 착용 여부 ▲시설별 방역관리자 지정 ▲이용자 간 최소한의 거리(1m이상) 유지 및 혼잡도 관리 ▲1일 1회 주기적 소독 및 1일 3회 환기 ▲손씻기 설비 및 손소독제 비치 등 기본 방역수칙 준수 여부 확인에 집중한다.

또한 도민의 자발적인 방역 참여를 위해 텔레비전, 라디오, 소통누리망(SNS), 마을방송, 캠페인 등 가용 매체와 네트워크를 활용해 전방위적 홍보를 펼친다.

임만규 전남도 사회재난과장은 “올 여름 휴가철은 고강도 방역조치 완화 이후 맞이하는 첫 취약 기간으로 대규모 재확산의 분수령이 될 수 있는 엄중한 시기”라며 “마스크 착용·주기적 소독 및 환기·손 씻기 등 기본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면밀히 살피고 미비점은 개선하는 등 참여방역 강화를 통한 지역사회 확산 차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고령층과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은 백신 4차 접종에 적극 동참하고, 실외에서도 가급적 마스크를 착용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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