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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 3382명 확진
일주일 전보다 1681명 증가
장성 군부대 집단감염 이어져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을 안내하고 있다. 연합뉴스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광주와 전남 지역에서 닷새 연속 3000명대 코로나 19 확진자가 발생했다.

23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전날 하루동안 광주 1634명, 전남 1748명 등 총 3382명이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일주일 전인 지난 15일 1701명 대비 1681명이 증가했다.

일일 확진자가 3000명을 넘어선 것은 지난 18일 3026명 이후 19일 3327명, 20일 3344명, 21일 3228명에 이어 닷새째다.

지난 11일 45일 만에 네자릿수 확진자가 발생하며 2주동안 확진세가 증가하고 있다.

광주 확진자 가운데 1612명은 지역감염, 나머지 22명은 해외유입 사례다. 치료를 받던 2명이 숨져 누적 사망자는 572명으로 늘었고, 위중증 환자는 없다.

시설과 기관을 매개로한 집단감염은 발생하지 않았고, 선행 확진자와 접촉한 이들을 중심으로 감염이 확산하고 있다.

전남에서는 22개 시군에서 모두 감염자가 나왔다.

순천 325명, 여수 288명, 목포 240명, 광양 160명, 나주 126명 등 시 단위 지역에서 속출했다.

이밖에 지역별로는 무안 61명, 영광 60명, 담앙 59명, 장성 55명, 고흥 41명, 해남 40명, 화순 38명, 신안 34명, 곡성·구례 32명, 영암 30명, 장흥 27명, 진도 21명, 완도 19명, 함평 18명, 보성 16명, 강진 13명 등이다.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고 위중증 환자는 6명이다.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한 장성 군부대에서는 13일째 확진자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11일 교육생 등 8명이 확진되며 부대 내 감염이 시작됐고, 다음날인 12일 19명, 13일 16명, 14일 18명, 15일 25명, 16일 10명, 17일 2명, 18일 46명, 19일 15명, 20일 23명, 21일 27명, 22일 23명 등 232명이 확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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