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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수 다목적공연장 '예울마루' 하반기 아카데미 개강
예술감상, 실기, 탐방을 주제로 한 다양한 장르 14개 강좌

[헤럴드경제(여수)=박대성 기자] GS칼텍스 다목적 공연장인 '예울마루'는 2022 예울마루 하반기 아카데미를 오는 27일 개강한다고 밝혔다.

이번 하반기 아카데미는 예술감상 4개, 예술실기 9개, 예술탐방 1개를 통해 총 14개 강좌를 진행하며 인문학, 음악감상, 미술감상, 성악, 민화, 뮤지컬, 발레, 마술, 웹툰 등 다양한 분야의 예술교육을 다룰 예정이다.

예술감상 강좌로서 예울마루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대표하고 있는 인문학 강좌인 '인문학, 예술 입다'는 9월 20일부터 10월 25일까지 매주 화요일 저녁 7시 30분 예울마루 소극장에서 펼쳐진다.

JTBC '비정상회담',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 등에 출연하여 한옥에 사는 외국인으로 대중에게 사랑 받고 있는 ‘마크 테토’, '여행의 이유' 등 여러 소설을 집필한 ‘김영하 작가’ 등 5명의 유명 강사가 한국적 미(美), 비거니즘, 미술시장, 기후환경, 여행 등 다채로운 이야기를 준비하고 있다.

특히, 이번 하반기에는 인문학 특강으로 가수 겸 방송인 션이 ‘지금은 선물이다’를 진행할 계획이다. 여수지역 중학생 단체 참석 강좌로 진행되는 기부의 아이콘 션의 강좌는 일반인도 수강신청이 가능하다.

클래식 음악과 미술에 대한 전문적인 강좌도 함께 준비 중이다.

월간 '객석' 기자와 편집장을 역임한 음악평론가 류태형의 '클래식 살롱–불멸의 작곡가' 강좌는 바흐, 모차르트 등 위대한 작곡가들의 삶을 압축해 소개하고 대표곡을 명연주자의 연주영상으로 감상해 보는 강좌이다.

작곡가들의 특징과 성격, 유형을 서로 구분해 더욱 흥미로운 음악감상을 즐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도슨트가 추천하는 전시' 강좌에서는 JTBC '그림 도둑들', MBC '굿모닝 FM 장성규입니다' 등 TV 및 라디오 방송에서 미술 감상 대중화를 위해 활약하고 있는 15년차 전시해설가 김찬용과 네이버 오디오클립 아츠쌀롱을 진행하고, 예술의전당 및 국립중앙박물관 등에서 전시해설 및 교육을 진행한 전시해설가 심성아가 강좌를 각각 2회씩 진행한다.

현재 전시 현장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두 도슨트가 기억하고 추천하는 전시와 작품의 세계를 함께 여행해 볼 수 있다.

수강생이 직접 참여하는 예술실기 강좌도 다채로운 라인업으로 수강생을 맞이하고 있다. 예울마루에서 10년째 진행하고 있는 장수프로그램인 '성악아카데미'는 올 하반기에는 10주년의 의미를 담은 합창곡을 교육할 예정이다.

'어린이 뮤지컬'은 영어반과 한국어반 2개반으로 운영하여 뮤지컬 꿈나무들에게 연기, 댄스, 보컬에 대한 교육이 진행된다.

이 실기 강좌들은 종강발표회에서 무대에 서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이 밖에 성인 대상 실기 강좌로 예울마루 창작스튜디오 3기 입주작가인 서국화 작가가 진행하는 '아기자기 민화그리기', 어린이 대상 강좌로는 지역의 유아들에게 인기강좌인 '키즈발레', 미래의 웹툰작가를 꿈꾸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나도 웹툰작가'가 진행된다.

이 밖에도 예술탐방 강좌 '예술가들의 작업실에 가다'를 통해 국가무형문화재 서각가 곽금원 작가 등 우리지역에서 활동하는 작가들의 작업공간을 직접 방문하고 예술가의 삶을 이야기해보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2022 예울마루 하반기 아카데미' 모든 강좌는 선착순 접수로 마감되며 3명 이상 모여서 신청하거나 2개 강좌 이상 신청하면 15%, 3개 강좌 이상 신청하면 20%의 할인율도 적용되고 있다(단, 단일회차 강좌는 할인 제외).

자세한 내용은 예울마루 홈페이지나 전화로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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