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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신용보증재단 코로나 소상공인 대출 부실 위험

나광국 도의원 “특단의 예방조치 필요해!”

나광국의원

[헤럴드경제(남악)=김경민기자]전라남도의회 나광국 의원(더불어민주당, 무안2)은 지난 20일 오전 전남도청 일자리경제본부 소관 업무보고 자리에서 코로나 소상공인 대출 부실 위험에 대해 도 차원의 대응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나 의원은 “현재 전남신용보증재단이 보증한 대출액은 2020년 9,355억 원, 2021년 5,730억 원, 올해는 6월까지 5,311억 원으로 총 2조3백96억 원이다”며 “이 중 올해 9월부터 1년간 대출액 4,316억 원의 상환유예가 만료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어, “당장 9월부터 도내 1만8,000여 개 업체가 4,300억 원을 상환해야 하는데 전남신용보증재단에서는 4,300억 원 중 341억 원(약 7.9%)이 부실채권이 될 수도 있다고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나 의원은 “최근 경기는 더 나빠지고 코로나 확진자 또한 증가 추세다”며 “2조 원이 넘는 대출의 부실채권 발생 예방을 위한 도 차원의 특단의 조치가 필요한 시점이다”고 주장했다.

이에 정양수 전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최근 대출 사고율은 1.5% 정도이지만 향후 사고율이 더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며 “현재 정부에서 새출발기금 등 부실채권 대응방안을 내놓았지만 재단에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나광국 의원은 전남도의회 경제관광문화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지역민의 애로사항을 수렴하여 정책에 적극 반영하는 등 도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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