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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기정 광주시장, 정무라인 구축 “누가 될까”
정무정책·홍보·메시지 등 전문인력 공개 채용
경제부시장 이어 캠프 출신 복심 입성 앞둬
민선 8기 첫 ‘빅4’ 환경공단 이사장 모집 시작
강기정 광주시장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강기정 광주시장과 함께 민선 8기를 이끌 정무라인이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정무정책, 홍보, 메시지기획 등 시장과 시민을 연결하는 전문분야 인재 채용이 마무리 수순에 돌입했다.

광주시 지방공기업 중 유일하게 기관장이 공석인 환경공단 이사장 공개모집도 시작됐다.

21일 광주시에 따르면 최근 정무정책(시간선택제임기제 가급·5급 상당)과 시민참여정책(시간선택제임기제 가급·5급 상당)을 총괄할 임기제 공무원 경력 공개경쟁 임용이 완료됐다.

정무정책관은 시정 관련 정무분야를 총괄하는 자리로 국회, 시의회, 정당 등 관련 기관단체와의 유대관계 강화, 시민사회단체와의 네트워크 구축 등 시장을 정무적으로 보좌하기 위한 필요한 공적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민참여정책관은 시정과제에 대한 전문가와 시민 의견 수렴을 주도적으로 맡게 된다. 시민사회단체와의 현장소통 자문, 민관 협치와 갈등관리 지원·협력도 주력하는 자리다.

시는 민선 8기 출범일인 지난 1일 공고를 거쳐 그간 원서접수와 서류전형 등을 거쳐 지난 18일 각각 1명의 최종 합격자를 발표했다. 두 명 모두 강 시장과 상당기간 호흡을 맞춰오던 이들로 확인됐다.

대변인실에서 시장의 메시지와 시정 주요 정책 등을 언론, 시민 등에 전달하는 공보라인도 조만간 구성이 마무리 될 전망이다.

메시지기획(일반임기제 5급)과 홍보기획(일반임기제 5급)으로 이들은 시정 중점시책에 대한 메시지 전략은 물론 대내외 시정 연설문과 인터뷰 업무, 주요행사 총괄 기획·실행, 주요 시책 홍보기획·실행 등을 총괄하는 자리다.

지난주 원서접수를 거쳐 이번 주 서류전형 합격자가 결정된다. 후보시절부터 강 시장의 메시지를 담당했거나, 온오프라인으로 확산하는 역할을 해 온 캠프 관계자 등이 공모에 응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무, 홍보, 메시지 등 네 자리 모두 강 시장과 직접 소통하는 핫라인으로 시정 전체 공무원 조직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

개방형직위인 민주인권평화국장은 공개모집을 앞두고 있다. 지방부이사관 또는 일반임기제공무원(개방형 3호)으로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 응시원서를 제출한 이들을 대상으로 다음달 2일 합격자 발표, 4일 적격성 심사를 거쳐 최종 1인이 임명된다.

이들 모두는 2년 임기제이지만 업무능력과 성과에 따라 최대 5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강 시장이 임명해야 할 산하기관장은 내년 상반기까지 18명으로 파악됐다.

강 시장과 함께 임기를 시작한 김광진 문화경제부시장, 비서관들에 이어 어떤 인물이 시에 입성하게 될 지 관심이 쏠리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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