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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수에서 촬영된 영화 ‘한산, 용의 출현’ 전국서 개봉
역대 최고 흥행 ‘명량’ 후속작
김한민 감독의 영화 '한산'이 여수시 돌산도에서 촬영되고 있다. [여수시 제공]

[헤럴드경제(여수)=박대성 기자] 1000만명 관객을 동원한 영화 '명량'을 연출한 김한민 감독의 후속작 '한산(閑山) : 용의 출현'이 전라남도 여수에서 촬영돼 화제다.

여수시(시장 정기명)에 따르면 돌산도 일원에서 촬영된 김한민 감독의 신작 영화 ‘한산:용의 출현’이 오는 27일 전국의 상영관에서 일제히 개봉된다.

‘한산:용의 출현’은 역대 최고 흥행 기록을 세운 ‘명량’의 후속작으로 절대적인 열세 속에서 전황을 뒤집은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의 위대한 승리를 그린 작품이다.

제작사인 ㈜빅스톤픽쳐스는 2020년 6월부터 돌산읍 진모지구에 야외 세트장, 컴퓨터 그래픽 촬영장, 판옥선, 포구마을, 미니어처 세트장 등 55억 원 규모의 촬영장을 건립하고 돌산읍과 남면 등지에서 촬영을 이어왔다.

한편, 여수시는 ㈜빅스톤픽쳐스와 지난 2020년 업무협약을 맺고 ‘한산’ 영화 제작에 따른 지역경제 인센티브로 3억 원을 지원했다.

시 관계자는 “영화 ‘한산:용의 출현’의 개봉과 함께 전라좌수영 본영이자 이순신 장군의 얼이 살아 숨 쉬는 여수의 이미지가 부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영화 '한산'은 한산대첩지로 잘 알려진 경남 통영시 한산면에 있는 섬 이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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