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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철도공사 호남선·전라선 등 60개 열차 운행시간 변경
31일부터 야간 작업시간 확보 목적

[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한국철도 광주전남본부(순천시 소재)는 야간 작업시간 확보 및 무인역 안전확보를 위해 오는 31일부터 KTX와 일반열차의 운행시간과 구간을 일부 조정한다고 밝혔다.

한국철도(코레일)에 따르면 이번 열차 운행시각 조정은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 및 열차 이용객들의 건널목 횡단 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시행하며 이번에 조정되는 열차는 총 60개 열차로, 호남선 29개, 전라선 24개, 경전선 7개다.

선로 작업자 안전 확보를 위해 열차가 다니지 않는 새벽시간대 선로점검 및 정비가 불가피함에 따라 호남선 무궁화호 상행첫차(#1422광주 04:00→용산08:47)와 전라선 무궁화호 하행 막차(#1513 용산21:25→여수엑스포 익일 02:37) 운행구간을 일부 조정했다.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용산↔익산 간 운행시간은 유지했으며, 광주-익산 구간은 출근시간대 이용이 가능하도록 열차를 신설(#1472 광주06:59→익산08:24)해 익산역에서 환승(#1502 익산08:34→용산11:30)할 수 있도록 했다.

전북 익산-여수엑스포 간 밤 20∼22시대 시격 단축 및 환승편의를 위해 21시대 열차를 신설(#1541 익산21:12→여수23:24)해 SRT #617 수서19:40→익산20:49, KTX#433 용산19:43→익산 21:00 열차와 환승이 가능하게 조정했다.

이 외에도 경전선 광주송정역∼순천역은 단선 구간으로 마주오는 열차 간 교행역 중 무인으로 운영되는 곳과 열차 승하차 시 선로를 횡단해야하는 역사 구조를 가진 곳은 시민 안전재해 예방을 위해 역무원이 배치된 역에서 교행하도록 했다.

변경 된 운행 시각표는 각 역과 코레일 홈페이지(www.letskorail.com) 또는 승차권 앱 ‘코레일톡’, 고객센터(☎1544-7788)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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