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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성·고흥·진도영암·신안, 호우경보…광주와 전남 17개 시군 호우주의보
광주전남 호우특보

[헤럴드경제(광주)=황성철 기자] 호우대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호우 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상향한 가운데 밤사이 광주와 전남에는 시간당 최대 68.1㎜의 폭우가 쏟아졌다.

광주지방기상청은 진도·영암·보성·고흥·신안(흑산면 제외)에는 호우 경보를 발효했다. 또,광주와 전남 17개 시·군(여수·순천·목포·광양·나주·무안·장흥·화순·영광·함평·완도·해남·강진·장성·구례·곡성·담양)에는 호우주의보를 내렸다

오늘 오전 6시 현재 진도 94.6㎜를 최고로, 신안 하의도 90㎜, 영암 학산 89.5㎜, 고흥과 해남 각 71.9㎜, 목포 66.9㎜, 강진 53.6㎜, 순천 51㎜, 여수 48.2㎜, 장흥 44.6㎜, 영광 42.4㎜ 등의 강수량을 기록했다. 오전 4시부터 오전 5시 사이 시간당 최대 강수량은 진도 68.1㎜, 해남 42.5㎜, 목포 32.3㎜, 고흥 31.6㎜ 등으로 집계됐다.

기상청은 “비는 오는 19일 오전까지 내릴 겠다”며 “이날 오후에만 30~100㎜ 가량 더 내리겠고, 곳에 따라 최고 150㎜ 안팎의 비가 오겠다”고 밝혔다.기상청은 “하천이나 계곡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고, 농경지 침수와 농수로·하수도 범람 또는 역류 가능성이 있다”며 “야영객과 저지대 주민들은 안전 사고에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전남등 남부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되고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가 예보됨에 따라 오늘(18일) 오전 4시를 기해 호우대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하고 위기 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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