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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진전문대 인공지능혁신공유대학사업단, AI교육캠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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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전문대 제공]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디지털혁신공유대학 인공지능사업단이 최근 '여름방학 AI교육캠프 및 경진대회'를 열고 디지털혁신공유대학의 핵심가치인 '효율적 성과관리 및 확산'에 나섰다.

17일 영진전문대에 따르면 인공지능혁신공유대학사업단이 주관한 이번 캠프는 4박5일 일정으로 이 대학교 글로벌캠퍼스(경북 칠곡)에서 전남대, 서울시립대, 서울과기대, 경북대, 전주대 등 6개 대학 학생과 교수, 연구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모두 12팀으로 구성된 행사 참여 학생들은 소프트웨어(SW)·인공지능(AI) 교육을 위한 조립형 모듈 교구재인 ‘모디 키트’를 활용, 레고처럼 모듈을 조합해 코딩을 배웠다.

또 이를 활용한 카메라 모듈로 주변을 인식해 모터를 구동하는 자율주행자동차, 마이크 모듈로 사용자 음성을 수집하는 스마트 스피커 등을 실습하며 소프트웨어 이해력과 창의력을 높였다.

캠프 마지막 날에는 참가 학생들의 독창적인 아이디어로 짠 코드를 모듈에 반영한 작품으로 경진대회를 열고 금상 2팀, 은상 2팀, 동상 2팀 총 6개 팀에게 상품과 장학금을 수여했다.

캠프를 주관한 영진전문대 김종규 인공지능혁신공유대학사업단장(컴퓨터정보계열 부장)은 “캠프에 함께 한 학생들이 사업 정보를 공유하고, 인공지능 분야 전문성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캠프에는 한국연구재단 관계자를 비롯해 각 대학 사업단장과 교수들이 참가 학생들을 응원하기도 했다.

김수형 인공지능혁신공유대학사업단장(전남대학교)은 “사업단 대학 상호간에도 이번 캠프와 같은 여러 형태의 교류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디지털 신기술 분야인 인공지능과 관련된 핵심 인재 육성에 적극 나서겠다”고 했다.

한편 영진전문대는 디지털 신기술 8개 분야에 핵심인재 10만 명을 양성하는 ‘디지털 혁신공유대학사업’에 전국 전문대 중 유일하게 2개 분야(지능형로봇, 인공지능)에 선정돼 2026년까지 6년간 약 120여억 원(매년 20여억 원)의 국고를 지원 받아 사업을 펼치고 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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