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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돌 국악인' 김준수, 전라도 강진 명예홍보대사 됐다
판소리 수궁가 이수...팬카페 쌀 500kg 선물
신세대 국악인 김준수가 강진원 강진군수로부터 명예 홍보대사 위촉패를 받고 있다. [강진군 제공]

[헤럴드경제(강진)=박대성 기자] 신세대 국악인 김준수가 전라남도 강진군 명예 홍보대사에 위촉됐다.

강진군에 따르면 국악인 김준수는 강진군 작천면 출신으로 이 곳에서 초·중학교를 졸업하고 중앙대 전통예술학부를 졸업했다.

전라남도 무형문화재 제29-4호 판소리 수궁가를 이수했으며,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폐회식 무대에 서기도 하는 등 국악인으로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에는 ‘JTBC 풍류대장’ 준우승, KBS 국악대상 대상 등을 수상했으며, 뮤지컬 활동과 함께 ‘불후의 명곡’, ‘너의 목소리가 보여’와 같은 TV예능 프로그램에도 적극 출연하며 대중과의 소통에도 힘을 쏟고 있다.

강진군에서는 준수한 외모와 끼 있는 발성으로 신‧구 세대를 아우르며 국악계의 아이돌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김준수를 명예 홍보대사에 위촉함으로써 고향 홍보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준수는 “태어나고 자란 내 고향 명예 홍보대사로 위촉돼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활발한 활동을 통해 '남도답사 1번지' 강진군을 널리 알리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진원 군수는 “다채로운 활동으로 남도답사 1번지 강진군의 위상을 높여 주셔서 감사하다”며 “민선 8기 군정 핵심 목표인 500만 명 관광객 유치 실현을 위해 홍보대사로서의 역할을 기대하며, 힘을 실어 주실 것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위촉식에서는 김준수 팬카페 ‘준수한 소리’ 회원들이 드리미(米) 500㎏, 사료 100㎏, 라면 400개를 강진군에 기증해 미담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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