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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시, 수도권 AI유망기업 5개사와 108억원 투자협약
김광진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이 15일 오후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열린 '광주시-트랜스코스모스코리아 등 5개 기업 투자업무협약식'에 참석해 서명 후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광주시는 15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수도권 인공지능(AI) 유망기업 5개사와 108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기업은 트랜스코스모스코리아, 펜타토닉, 비엔에스글로벌, 엘젠, 에이아이비즈 등이다.

이번 협약은 트랜스코스모스코리아 광주 연구센터 구축을 위한 신규 투자계획으로 ‘인공지능형 컨택센터’와 ‘스마트 키오스크’ 연계 플랫폼 모델을 개발하고 사업화를 진행하기 위해 마련했다.

트랜스코스모스코리아는 글로벌 업무처리 아웃소싱(BPO·Business Process Outsourcing) 기업인 트랜스코스모스 그룹의 가장 큰 해외 법인으로 2001년 설립했다.

컨택센터, 이커머스, 교육컨설팅, 챗봇 등 기업 비즈니스 업무 영역에서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 2월 광주시와 투자협약을 체결한 후 ‘광주 인공지능(AI) 컨택센터’를 개소해 운영 중이다.

펜타토닉은 인공지능 컨택센터 소프트웨어 개발·공급 기업이다. 비엔에스글로벌은 제1금융권과 정부 투자기관의 전산실 운영·유지보수 전문 기업이다.

엘젠은 인공지능 통합플랫폼 기반 솔루션·패키지·서비스 등 고객응대 전문기업으로 2016년에 대구시 민원 상담로봇 뚜봇을 내놓았다.

에이아이비즈는 인공지능 스마트 키오스크 전문기업으로 ‘인공지능 수다방 모델’을 구축해 지역 주민의 소통 공간 제공, 소상공인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들 기업은 트랜스코스모스코리아를 중심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해 2025년까지 광주에 인공지능 데이터 기반 마케팅 랩(AI Data Driven Marketing Lab)을 구축하고 총 108억원을 투자해 지역 일자리 140개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기업의 투자 실행과 관련한 제반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고 법령과 조례에 따른 인센티브를 지원할 계획이다.

김광진 문화경제부시장은 “광주시가 성공을 꿈꾸는 많은 기업인들에게 기회의 땅이 되고 투자협약이 후회없는 선택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고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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