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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서 1664명 확진
광주 814명, 전남 850명…이틀째 네자릿수
1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시민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로이터]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광주와 전남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째 네자릿수를 기록했다.

13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전날 광주에서 814명, 전남에서 850명 등 총 1664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난 11일 45일 만(5월26일 이후)에 네자릿수인 1416명(광주 662명, 전남 754명)의 확진자가 나온 뒤 이틀째 네자릿수 확진자 발생이다.

앞서 광주와 전남에서는 지난 6월 초부터 하루 300~400명대 확진자를 유지해 왔다.

하지만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3일동안 700명대 확진자가 발생하더니 8일, 9일에는 800명대로 올라섰다.

10일에는 주말 여파로 500명대로 내려 왔지만 당장 지난 11일부터 이틀째 1000명대다.

광주 확진자 814명 중 20명은 해외유입 확진자고 나머지 794명은 지역감염 사례다.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아 기존의 568명을 유지하고 있다.

위중증 환자는 없으며 병원 입원 치료를 받는 환자는 8명이다. 794명은 재택 치료를 받고 있다. 광주의 잔여 호흡기환자진료센터는 327개소다.

전남은 839명의 확진자 중 11명이 해외유입이고 나머지 839명은 지역감염이다. 사망자는 나오지 않았고 누적 494명이다.

지역별로는 순천 177명, 여수 157명, 목포 86명, 광양 81명, 나주 51명, 장성 37명, 무안 31명, 고흥 30명, 담양 24명, 영광·해남 22명, 강진·구례 20명, 곡성 18명, 영암 14명, 보성 11명, 함평 10명, 신안·완도·화순 9명, 장흥 8명, 진도 4명 등이다.

이중 위중증 환자는 5명이다. 전남의 감염병 전담병원은 134개의 병상이 확보돼 있으며 이중 40병상이 사용 중, 잔여 병상은 94개로 현재 가동율은 29.9%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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