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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호남 4개 지자체 섬진강권 관광거점 조성 나선다
구례·곡성·광양·하동...행정안정부 지자체간 협력 뉴딜 공모사업 선정
구례 지리산정원 조감도.

[헤럴드경제(구례)=박대성 기자]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공모된 2022년 지자체간 협력 뉴딜 공모사업에서 전라남도 구례군·곡성군·광양시와 경상남도 하동군이 연계 신청한 ‘섬진강 디지털 관광거점 조성사업’이 선정됐다.

구례군에 따르면 섬진강 하류에 위치한 4개 지자체는 지난 2020년 8월 섬진강 범람으로 인한 홍수피해를 겪었다는 공통점이 있는 지역으로, 이를 계기로 지자체간 상생 발전을 위해 섬진강 하류 지역을 동일 관광권역으로 묶는 '섬진강권 통합 관광벨트'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번 지자체간 협력 뉴딜사업은 영·호남 4개 지자체가 향후 하나의 광역 관광권역으로 나아가기 위한 마중물 사업으로 4개 지자체가 공동 발굴한 디지털 뉴딜 분야 사업이다.

이 사업은 내년까지 총 40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며, 기존 시군의 관광자원과 연계해 젊은 MZ세대에 맞는 새로운 관광콘텐츠를 발굴하고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섬진강 디지털 관광거점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사업은 정부의 뉴딜사업 중에서도 지자체 간 협력과 연계효과를 중요시하는 사업으로 전국적으로 총 8개 사업이 선정됐다.

구례군 관계자는 “섬진강 하류 4개 지자체는 섬진강을 기반으로 한 관광자원과 매력이 풍부해 하나의 관광권역으로 연계한다면 많은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며 “4개 지자체가 협력해 섬진강권을 국내 최대 생태 관광권역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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