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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4일부터 무안국제공항, ‘국제선 뜬다’
무안국제공항

[헤럴드경제(무안)=황성철 기자] 코로나 19로 중단된 무안공항 국제선의 이륙이 오는 14일부터 재개된다. 10일 전남 무안국제공항은 오는 14일을 시작으로 7월 중 4개 항공사 5개 노선 주 28편 국제선이 다시 운항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2020년 3월 국제선 운항이 중단된 지 2년 4개월여만이다.

14일에는 오전 8시 10분 퍼시픽항공의 베트남 나트랑(냐짱) 노선을 시작으로 국제선 운항이 다시 시작될 예정이다. 퍼시픽항공은 16일부터는 다낭 노선을 4일 주기로 운항한다. 제주항공은 다낭(20일 시작)과 방콕(27일 시작) 등 노선을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 운항할 계획이다.

7월 말에는 비엣젯항공이 다낭, 달랏 등 노선을 운항하고, 훈누항공은 울란바토르 노선 운항에 나선다. 8월 운항 스케줄은 일부 항공사만 계획을 통보한 상태로, 아직 구체적으로 확정되진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무안공항은 2020년 3월 2일 국제선 운항이 중단됐다. 이어 같은 달 6일 국내선 운항까지 일시 중단했다. 이후 소형항공사의 김해와 제주 노선 등 국내선 운항이 재개됐지만, 국제선 운항은 2년 4개월여 동안 중단됐었다.

무안공항은 “국제선 운항 재개에 대비해 현재 대부분의 준비를 마쳤다”며 “오랜만에 운항이 재개되는 만큼 방역과 안전에 차질이 없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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