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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누리호 과학자 꿈꾼다"...장흥 정남진천문과학관 '별난캠핑' 인기
온라인 예약접수 10초 만에 마감
정남진천문과학관에서 개최된 ‘별난가족 별난캠핑’이 자녀 동반 가족 단위 참가자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헤럴드경제(장흥)=박대성 기자]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성공 이후 우주 과학자를 꿈꾸는 미래 꿈나무들의 천문 과학캠프가 인기를 끌고 있다.

전라남도 장흥군은 정남진천문과학관에서 운영한 ‘별난가족 별난캠핑’ 무료 천문캠프가 가족단위 참가 속에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9일 밝혔다.

이 캠핑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재)전남테크노파크에서 주관하는 전남과학문화지원사업으로, 코로나 이후 3년 만에 치러진 첫 대면 과학체험행사로 최근 2개월간 유치면 자연휴양림에서 진행됐다.

이 기간 주말을 활용해 1박2일간 총 8회에 걸쳐 개최된 캠프에는 54가족 233명이 참여해 일상에서 벗어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가족과 함께 특별한 경험을 즐겼다.

천문캠프가 진행된 1박 2일 동안 골판지 망원경, 태양광 탐사로봇, 에어로켓 만들기 등 과학 체험활동이 벌어졌다.

다른 천문과학관에서는 쉽게 만져볼 수 없는 천체 망원경을 직접 조립해보고 별을 찾아보는 체험은 참여자들에게 가장 인기가 많았다.

특히, 이번 천문캠프는 나로호 성공여파로 예약접수 시작 10여초 만에 전 회차 예약이 마감될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고 군청은 설명했다.

군 관계자는 “천문캠프 인기 여파로 제15회 정남진 장흥물축제 기간인 이달 30일부터 8월 7일까지 정남진천문과학관 야외 체험부스에서 에어로켓 만들기 및 태양관측 등 체험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장흥읍내 정남진 천문과학관 측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야간 관측시간을 1시간 연장 운영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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