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안동)=김병진 기자]경북교육청은 2022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경북도의회에 제출했다고 7일 밝혔다.

추경예산안은 보통교부금과 특별교부금 등을 포함한 중앙 정부 이전수입 1조 3545억원, 지방자치단체 이전수입 1187억원, 기타 이전수입 및 자체수입 426억원이 추가됐다.

이에 따라 본예산은 당초 5조 1162억원에서 1조 4926억원(29.2％) 늘어난 6조 6088억원 규모로 늘었다.

추경안 편성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교육결손 및 기초학력 회복,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 미래교육에 대비한 스마트 학습환경 구축, 학습 결손을 회복하기 위한 교육력 회복 강화 등에 중점을 뒀다.

또 2021년부터 오는 2025년까지 국가시책 사업으로 시행되고 있는 그린스마트 스쿨 사업(1조 5358억원 소요)에 대비하기 위해 교육시설 환경개선기금에 5천249억원을 적립했다.

이번 추경안은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열리는 제333회 경상북도의회 임시회에서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임종식 도교육감은 "학생들이 학업에만 열중할 수 있는 안전하고 건강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정상적인 일상으로 돌아가는 교육력 회복에 중점을 두고 추경예산을 편성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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