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병철 국회의원이 8일 순천 폴리텍대학을 찾아 특강을 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순천폴리텍대학 제공]

[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한국폴리텍대학 순천캠퍼스(학장 이종관)는 8일 더불어민주당 소병철 국회의원(순천·광양·곡성·구례갑)을 초청, '힘든 현실, 어떻게 꿈을 실현해야 할까'라는 주제로 재학생·교직원 대상 특강을 가졌다고 밝혔다.

강연에서는 ▷행복한 일터 함께 만들기 ▷소통의 중요성 ▷내 몫은 해내는 유능 ▷작은 비리도 치명적 위기를 부른다 등 다양한 세부 주제를 진솔하게 강의해 100여명의 학생·교직원들의 울림 있는 박수를 받았다.

소 의원은 강연에서 "스스로 유능하게 보일 수 있도록 새로운 지식을 흡수하고 수시로 공부하면서 능력을 키우고 단·장기 성과로 성취를 이뤄내야 한다"면서 "감성이 이성보다 더 빠르게 사람을 움직이는 법"이라며 소통방식의 변화를 주문했다.

소 의원은 또한 "나의 꿈과 행복이 ‘무엇’이 되는 것보다 ‘어떤 사람으로 살 것인지’가 중요하다"며 "직장에서, 삶에서 어떻게 꿈과 행복을 실현할 것인지 끊임없는 고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소 의원은 특강에 이어서 순천폴리텍대학의 새로운 직업교육의 패러다임인 '러닝 팩토리(AI+x 융합기술교육센터 및 스마트팩토리교육센터) 시설을 견학하고 지역산업 수요에 맞는 융·복합형 인재 양성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순천캠퍼스 관계자는 "힘든 현실에 꿈을 실현하려면 어떻게 하면 좋은지 등의 방법론과 자신의 청렴도를 어떻게 지켜나가야 하는지 등에 대한 강연이 있었으며, 학생들의 질문도 많았다"며 "학교 러닝팩토리 시설을 견학하며 4차산업의 미래의 변화예측을 보시고 학생들과 같이 점심 식사하며 알찬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폴리텍대학은 올해 11월부터 2023학년도 교육생 모집에 돌입하는 가운데 오는 11일까지 신중년특화과정(만 40세 이상 취업희망자) 및 여성 재취업 과정 교육생을 모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