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가주부모임 경북도연합회가 울릉도 저동항 여객선 터미널 인근에서 공익직불제 및 고향사랑기부제 교육·홍보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경북 농협제공)
[헤럴드경제(안동)=김성권 기자]NH농협 경북지역본부(본부장 금동명)가 육성하는 (사)농가주부모임 경북도연합회(회장 황현숙)가 지난 5일 울릉도에서 공익직불제 및 고향사랑기부제 교육·홍보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울릉도지역의 농가주부모임 등 농업인을 대상으로 공익직불제 홍보는 물론 내년도 시행되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 울릉도를 방문한 관광객 들에게 이를 널리 알리고자 마련됐다.
황현숙 회장은 “이번 울릉도에서 펼친 홍보활동으로 내년에 시행될 고향사랑기부제가 인구 감소 및 고령화로 어려워지고 있는 농촌지역에 지방재정 확충과 경북지역 농축산물이 답례품으로 선정돼 농가소득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사)농가주부모임 경북도연합회는 경북농협이 육성·지원하는 여성단체다.
사)농가주부모임 경북도연합회가 울릉도 저동항 여객선 터미널 인근에서 공익직불제 및 고향사랑기부제 교육·홍보 활동을 진행한후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경북 농협 제공)
이들은 영농철 일손돕기, 재해복구지원, 영농폐기물 수거사업, 밑반찬 나눔 행사 등 지역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앞서 지난 1월에는 취약계층 농업인을 위해 농산물 꾸러미 나눔 행사, 3월에는 울진산불 세탁차량 운영·성금 모금 전달, 5월에는 의성 마늘수확 일손돕기 등 이웃사랑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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