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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수광양항만공사 수리선박 유치 수익성 개선
박성현 사장 취임 이후 "놀고 있는 부두 제로화" 선언

[헤럴드경제(광양)=박대성 기자] 박성현 여수광양항만공사(YGPA) 사장의 ‘노는 부두 ZERO(제로)화’ 정책이 가시적인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여수광양항만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취임한 박성현 사장은 이후 '고객 최우선, 발로 뛰는 영업, 안전 항만, 지역 상생 발전'이라는 경영 방침을 내걸고 ‘노는 부두, 노는 부지 제로화’ 정책으로 수익성을 개선해 왔다.

이에 항만공사는 지난 1월부터 부두 안전과 화물 처리에 방해되지 않는 범위에서 선사가 요청하는 긴급 선박 수리신청을 받기 시작했다.

그 결과 공사 창립 이후 역대 가장 많은 총 38척의 수리선박 접안을 허가했다.

이로 인해 선사는 선박 운영에 큰 차질을 피할 수 있었고 예선, 도선, 대리점 등 지역 해운항만 관련업체와 지역 선박수리 업체들은 올 상반기 동안 약 14억원의 신규 수익을 창출하는 등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의 활성화에 기여한 것으로 파악됐다.

박 사장은 “올 연말까지 ‘노는 부두 제로화’ 정책을 통해 여수광양항 내 수리선박 관련 신규 부가가치창출 30억원을 목표로 고객만족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항만 투자유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활용가능한 배후부지 발굴 및 조기 분양에 박차를 가하는 등 신규 수익 창출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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