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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손 부족한 의성마늘농가 대학생 농촌일손돕기 호응 ...의성군, 체류형 영농인력 지원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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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이 대학생 체류형 농촌일손돕기 지원계획으로 학생들이 마늘수확현장에 투입됐다(의성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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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의성)=김성권 기자]‘일손이 모자라 마늘수확을 하지 못해 발을 동동굴리고 있는데 이렇게 대학생들의 도움으로 무사히 마늘수확을 마무리하게돼 무척 고맙게 생각 합니다

경북 의성군은 인력난에 시달리는 농촌의 안정적인 인력 확보를 위해 체류형 영농인력 지원에 나서 농가로부터 호응을 얻어내고 있다.

군은 농촌인력 부족 문제 해소를 위해 이달 중 대학생 체류형 농촌일손돕기 지원계획을 추진해 대구가톨릭대학생 55명이 지난3일부터 23간 농촌 현장에 투입돼 일손을 도왔다.

서울시립대학 43(34), 부산대학 25(67)등 총 123명이 인력이 부족한 농가에 일손돕기를 계획하고 있다.

앞서 지난달 중순에는 체류형 영농인력 40여명이 총 15일 간 마늘수확 작업에 투입돼 구슬땀을 흘려가며 일손 부족 농가를 도왔다.

단촌면 마늘농가 A(73)씨는 대학생들이 농촌 일손을 도와주니 뭄 속에 단비 같아 힘을 내서 더 열심히 일할 수 있게 됐다며 고마워 했다.

군은 올해 상반기에 공무원과 농협 및 봉사단체 등 1,622명이 108농가에 일손 돕기에 참여했다.

김주수 군수는 앞으로도 농촌인력중개센터와 일손돕기, 외국인계절근로자 확대 등을 통해 일손 부족 문제 해소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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