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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도높은 의성 자두·복숭아 본격 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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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과 향이 뛰어난 의성복숭아(헤럴드 DB)


[헤럴드경제(의성)=김성권 기자]경북 의성에서 생산되는 특산품 자두 와 복숭아가 본격 출하됐다.

군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개장한 의성군 농산물공판장을 통해 자두와 복숭아가 출하되고 있다.

경매첫날인 4일에는 자두 29t, 복숭아 2.9t이 농산물공판장에 출하됐다.

경매 최고가는 자두 5만원(5기준), 복숭아는 24500(4.5기준)에 낙찰됐다.

지난해 의성지역 자두 생산량은 12937t, 복숭아는 9567t이다.

이 중 의성농산물공판장을 통해 거래된 자두는 1287t, 복숭아는 2223t이다

의성은 수확기에 일교차가 크고 강수량이 적어 자두 및 복숭아 재배에 적합하다.

특히 토양은 게르마늄과 각종 미네랄이 풍부해 자두는 당도가 높고, 열매가 굵으며, 과육이 단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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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수 의성군수가 지난달 24일 개장한 농산물공판장을 통해 출하된 의성옥자두를 살펴보고 있다(의성군 제공)


복숭은 의성에서 연간 10만여t을 생산하고 있다. 전국 8위의 복숭아 재배면적을 차지해 우리나라 복숭아 주산지 중 하나로 꼽힌다.

또 일교차가 크고강수량이 적은 분지형 지형과 배수가 잘 되는 깨끗한 토양에서 생산돼 전국 최고의 맛과 향을 자랑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농산물공판장 등 농산물 유통시설이 군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더 나은 농업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의성군 농산물공판장은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에 의거 2010년 사업비 33억 원을 투입, 의성읍 원당리에 연면적 3980규모로 개설됐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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