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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4·3과 여수·순천사건'-대전서 순회 전시회
4.3범국민위원회 "인권 유린 국가 폭력사태 재발 않기를..."
'4.3사건과 여순사건' 순회 전시회가 대전에서 열리고 있다. [4.3범국민위원회 제공]

[헤럴드경제(여수)=박대성 기자] (사)제주4·3범국민위원회는 제주4·3 제74주년을 맞아 전국 5개 주요 도시에서 순회 전시하는 '4·3과 여순-동백이 피엄수다' 전시회를 대전에서 갖는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충청지방 순회 전시회는 대전 근·현대사 전시관(구 충남도청) 기획전시실 1~4관에서 개막돼 오는 23일까지 전시회를 갖게 된다.

'4.3과 여순(여수·순천사건)-동백이 피엄수다' 전시는 아픔을 기억하고 세대를 계승한다는 의미에서 20대 작가부터 50대까지 11명의 작가들이 참여했다.

백경진 (사)제주4.3범국민위원회 상임이사는 "지난해 4.3 특별법과 여순특별법 제정을 기념하며 인권이 유린된 아픈 국가 폭력 사태가 재발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 이어 특별법에 담긴 내용이 윤석열 정권에서도 이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을 이번 전시에 담았다"고 설명했다.

(사)제주4‧3범국민위원회가 주최하고, (사)평화통일교육문화센터와 (사)제주4‧3범국민위원회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민족문제연구소 대전지부, 제주4‧3희생자유족회, 제주4‧3평화재단, 대전·세종·충남과 제주 노무현재단, 연세대학교 김대중도서관이 후원한다.

4.3범국민위원회는 서울,광주전시회에 이어 이번에 대전에서 갖고, 7월 26일부터는 대구, 8월 8일에는 부산시청에서 전시회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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