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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담양 폭염경보…전남(신안·여수 제외) 폭염주의보
광주 폭염경보

[헤럴드경제(광주)=황성철 기자] 휴일인 오늘(3일) 광주와 전남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졌다. 3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광주와 담양은 폭염경보가, 전남 지역(신안·여수 일부 지역 제외)은 폭염주의보가 발효됐다.

기상청은 이날 광주·전남은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체감온도가 33~35도로 매우 덥겠다고 예보했다. 또, 밤 사이 열대야(밤 최저기온 25도 이상)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고 내다봤다.

오후 3시부터 9시 사이 광주·전남 내륙에 소나기가 내리겠고, 예상 강수량은 5에서 20㎜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m~1.5m, 남해 앞바다에서 0.5~2.5m로 높게 일겠다. 미세먼지는 광주와 전남 모두 ‘좋음’ 수준으로 예보됐다.

광주기상청은 “무더운 날씨로 온열질환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 수분과 염분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며 “가장 무더운 시간인 낮 12시이서 오후 5시 사이에는 야외 활동을 자제해 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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