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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기업 3곳 중 2곳, 디지털 등 산업 변화에 대응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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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광주)=황성철 기자] 광주지역 기업 3곳 중 2곳은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 대전환 등 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대비를 못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4차 산업혁명 등 패러다임 변화가 산업과 기업에 미치는 영향력은 알고 있지만, 인력이나 자금 부족 등의 어려움을 호소했다.

30일 광주상공회의소가 지역혁신 프로젝트의 하나로 진행한 지역기업 신기술 융복합 및 신사업 도입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 업체(115개) 중 76.5%가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 대전환의 중요성을 약간 또는 잘 알고 있다고 답했다. 전혀 모른다거나 잘 모른다는 응답은 23.5%였다.

응답 업체의 83.5%와 88.5%는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 대전환이 해당 산업과 기업 경영활동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4차 산업혁명 등에 맞춰 신기술이나 신사업 도입에 대응하거나 준비하고 있다는 기업은 32.5%에 머물렀다. 3곳 중 2곳은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을 못하고 있다.

기업의 대응 불가 사유로 전문인력 및 인재 부족(31.7%), 투자자금 부족(23.1%), 4차산업혁명에 대한 이해 부족(19.2%), 수요 창출 불확실성(15.4%) 등을 꼽았다. 4차산업혁명, 디지털전환 가속화에 대응하기 위한 정부 및 지자체의 지원 정책으로 인재 육성, 교육 및 훈련제공(21.5%), 기업투자 관련 세제 혜택(16.1%), 스마트팩토리 확산 추진 및 지원(13.4%),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창출을 위한 시장 여건 조성(12.1%), 중소·대기업 간 협업 활성화를 위한 지원(12.1%) 등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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