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 “덥다 더워” 광주·전남 폭염주의보 발효
광주 오전 10시 체감온도 31.3도

지난해 6월 폭염 속 도심을 걷는 시민의 모습. 기상청은 올해 8월 평년보다 강한 무더위가 올 것으로 예보했다. [연합]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광주지방기상청은 30일 오전 11시를 기해 광주와 전남 장흥·화순·나주·진도·영암·완도·해남·강진·순천·광양·보성·고흥·장성·구례·곡성·담양 등 16개 시군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되거나, 급격한 체감온도 상승이 예상될 때 발령된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현재 기온(체감온도)은 광주 28.0도(31.3도)를 시작으로 해남 30.0도(31.3도), 강진 29.3도 (30.9도), 영광 28.4도(30.1도), 목포 28.3도(30.2도), 완도 28.2도(30.1도), 광양 28.1도(30.2도), 순천 27.5도(29.5도), 장흥 26.8도(29.3도) 등을 기록 중이다.

기상청은 이번 무더위가 비 소식이 예보된 7월4일 오전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또 이날 밤부터 밤사이 최저기온이 25도를 웃도는 열대야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

기상청 관계자는 “폭염주의보가 확대될 가능성은 낮지만, 3일동안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시시각각 변화하는 기상 정보를 참고해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
          연재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