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경제사절단 ‘리치사이 협회(Reachsey Association)’가 더치커피 전문기업 진솔을 방문, 협력시스템 구축에 나섰다. |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캄보디아 경제사절단 ‘리치사이 협회(Reachsey Association)’가 지난 22일과 23일 더치커피 전문제조기업 진솔을 방문해 양국 간 커피서비스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방안을 모색했다고 29일 밝혔다.
리치사이 협회는 크메르어로 ‘위대한’, ‘호랑이의 맹위’를 뜻한다. 캄보디아 중앙정부 각 부처 과장급 이상 고위관리와 25개 주정부 관료 1000여명이 회원으로 활동중이다.
국제협력 사업의 파트너 발굴을 위해 한국에 방문한 리치사이 협회는 캄보디아 커피서비스 산업 협력을 위해 더치커피 추출분야 기술력을 보유한 진솔 본사와 정원까페 담양 명지원을 찾아 상호협력 MOA를 교환했다.
박혜성 진솔대표가 캄보디아 경제사절단 ‘리치사이 협회(Reachsey Association)’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이번 방문에는 텝유시 리치사이 자문위원회 의장 (상원의원)을 비롯해 솜 사로엔 리치사이 회장, 엉 사라반 리치사이 부회장(왕실 행정학교 부총장) 등 캄보디아 정부 고위급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현재 리치사이협회는 캄보디아 내에서 사회구호 봉사활동을 비롯해 민간 외교사절 역할을 맡고 있다. 특히 축구 등 스포츠를 통한 친목 도모와 우호증진 활동을 진행 중이다. 이번 방문을 통해 한국기업의 캄보디아 시장진출 기회를 제공하고 향후 상호협력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박혜성 진솔 대표는 “커피를 생산하는 캄보디아와 더치커피 추출 기술을 보유한 진솔이 협력한다면 무한한 시너지가 예상된다” 며 “캄보디아 오피니언 리더들과의 협력체계를 구축해 신시장을 개척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