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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향자 지역구’ 민주당 광주 서구을 지역위원장 경쟁 치열
천정배 전 장관 등 4명 도전 각축전
민형배 탈당 광산구을 직무대행 체제
양향자 무소속 의원[헤럴드 DB]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양향자(무소속) 의원의 탈당으로 공석이 된 더불어민주당 광주 서구을 지역위원회 위원장을 둘러싼 경쟁이 치열하다.

27일 민주당에 따르면 중앙당은 22∼24일 광주 8개 지역위원장 공모를 받았다.

공모 결과 현역이 탈당한 서구을·광산구을을 제외하고 6개 지역위원장에는 현역만 응모했다.

지역위원장은 현역 국회의원이 있을 때는 현역이 맡는 게 일반적이다.

서구을에는 천정배 전 법무부 장관, 양부남 전 부산고검장, 김경만 민주당 비례대표 의원, 이남재 전 광주시 정무수석 등 4명이 응모했다.

서구을은 양 의원이 지난해 보좌관 성 추문이 불거져 탈당한 뒤 지난 4월 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정국에서 민주당과는 반대 목소리를 내면서 복당이 사실상 어려워졌다는 전망이 우세해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측됐다.

검수완박 정국에서 민형배 의원이 탈당해 비어 있는 광산구을은 직무대행 체제로 가닥이 잡혀 응모자가 없었다. 민주당은 조만간 심사를 거쳐 경선 여부 등을 결정할 예정이다.

민주당 관계자는 “2년 뒤 총선을 앞두고 서구을에서 출마 의사가 있는 인사들의 경쟁이 치열하다” 며 “지역 연고, 경력 등을 살펴 심사로 결정할지, 경선 방식으로 할지 결정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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