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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주 동강농협 이동현조합장 초당옥수수 대형유통업체 판매 장려

초당옥수수 판매를 장려하고 있는 이동현동강 농협조합장과 박영웅나주APC대표

[헤럴드경제(나주)=김경민기자]동강농협 이동현조합장은 전국 과잉 생산으로 판매가 어려운 초당옥수수 판로 개척과 소비 촉진을 위해 나주시조합공동사업법인 박영웅 대표와 농가대표 임순옥공선회부회장과 수도권에 있는 양재유통센터와 성남유통센터를 방문하여 판매를 장려했다.

동강농협은 신 소득작물로 육성하기 위해 공동선별출하회를 조직하고 판매사업에 나선 것은 2019년이다. 틈새시장을 활용해 농가소득을 높일 작목으로 초당옥수수 재배를 선택 했으나, 2022년 현재 전국적으로 재배면적 증가로 인한 과잉생산이 농가들의 경쟁력이 떨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동강농협은 공선출하회를 조직해 선진지 견학과 농가교육을 하고, 담당직원은 품질관리와 수시로 농가 방문을 통해 홍수출하를 막고 적기 수확을 유도함으로써 시장에서 높은 가격을 받고자 농가별 수확시기를 지정하는 등 정식부터 수확.선별.판매까지 모든과정을 농협이 관리했다.

이같은 노력은 2020년 2억1000만원, 2021년 3억2000만원, 2022년 4억5000만원으로 매년 매출성장을 기록했고 공선회 참여농가도 27농가에서 계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올해는 지방자치단체 협력사업으로 조기재배 4,000만원 조직화 3,000만원을 책정 받아 전액 농가에게 지원 할 계획이다.

이동현 조합장은 “농가들은 재배만 하면 농협에서 선별.유통.판매를 책임지는 방식으로 사업을 하고 있으며, 고령화와 인력부족으로 농사짓기가 어려워지는 농업현실을 농협에서 해결해야 한다”는 사명감을 갖고 앞으로도 많은 농산물을 유통해서 농가소득을 증대하는 것이 마땅한 할 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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