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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순천시, '동물 심리치료 매개관리사' 민간자격 과정 개강
반려견 심리치료 주력...수강료 3만원

[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전남 순천시는 사람과 반려동물이 함께하는 문화조성을 위해 ‘반려동물 매개활동 관리사’를 양성한다고 20일 밝혔다.

순천시에 따르면 교육과정은 매개활동견(犬) 훈련 교육과 매개활동견을 다룰 수 있는 관리사 교육으로 진행되며, 교육 수료 후 평가를 거쳐 반려동물 매개활동 관리사 자격을 취득할 수 있다.

4차 산업시대 유망 직업인 반려동물 매개활동 관리사는 훈련된 매개활동견과 함께 심리적으로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에게 행복과 위안을 전하는 봉사자다.

반려동물 매개활동 관리사는 동물 행동교정과 달리 인간과 동물의 매개활동을 통해 외상 후 스트레스나 트라우마 등의 심리적 치료를 도와주는 역할로 사회복지시설 등에 파견돼 활동하게 된다.

교육은 30명을 선착순 모집하며 7월 11일부터 8월 22일까지 순천대학교 사범대학 강의실에서 매주 월·수요일에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이론과 실기를 병행해 수업이 진행된다.

수강료는 자부담 3만원이며, 해당 교육과정을 70% 이상 수료해야만 한국애견협회에서 주관하는 동물 매개활동관리사 민간 자격증 응시자격이 주어진다.

순천시 농업기술센터 동물자원과 관계자는 "올해부터는 반료동물 교감캠프 등을 통해강사들을 대상으로 하는 강화교육을 실시하는 등 전문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수강을 희망하는 순천시민은 다음 달 1일까지 순천시 농업기술센터(승주읍) 동물자원과로 방문 또는 우편이나 전자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교육에 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청 홈페이지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순천시 동물자원과(061-749-4468)로 문의하면 교육과정을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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