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포항)=김병진 기자]포스코는 다음달 2일 서울 강남 포스코센터에서 '2022 기업시민 포스코 콘서트, 위드 유어 드라마(With your Drama)'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포스코 콘서트는 '기업시민'의 경영이념을 실천하는 포스코의 대표 문화 행사로, 코로나19로 중단됐다가 3년 만에 재개됐다.

이번 공연의 주제는 '위드 유어 드라마'로 오랜 기다림 끝에 꿈을 이룬 뮤지션의 드라마틱한 이야기를 선사한다.

공연 무대에는 국악계 빅마마 ‘뮤르’, 조선팝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한 ‘서도밴드’, 한국 버스킹 1세대이자 인디뮤지션 열풍을 선도한 ‘10CM’가 오른다.

500여명이 관람할 수 있는 이번 서울 공연의 무료 초대권은 오는 21일 이후 포스코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앞서 포스코는 지난 14일 포항 포스텍 실내체육관에서, 18일은 광양 어울림 체육관에서 기업시민 콘서트를 각각 열었다.

무대에는 이무진, 정홍일, 오현우, 뮤르, 서도밴드 등 오랜 무명의 시간을 극복하고 스타 뮤지션으로 발돋움한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 가수들이 출연했다.

여기에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유명한 에일리가 함께했다.

포스코 관계자는 "하반기 중 서울, 포항, 광양에서 기업시민 콘서트를 추가로 개최하는 등 지역 주민과 임직원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운영해 코로나19로 단절됐던 문화 소통을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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