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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대 울릉군 의회 전반기 의장 누가 될까…4명 출사표
정인식·공경식 ·최병호· 이상식 당선인 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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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 의회 청사(헤럴드 DB)


[
헤럴드경제(울릉)=김성권 기자]9대 울릉군 의회가 다음 달 1일 출범하는 가운데 누가 전반기 의장으로 선출될지 관심이 쏠린다.

군의회는 오는 74264회 임시회를 열고 의장단을 선출한다.

의원정수가 7명인 울릉군 의회는 지난 6·1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이 4(비례대표포함)을 차지했고 나머지 3석은 무소속이 가져왔다.

지역 정가에서는 이번 의장단 구성에는 정당과는 무관 할 것으로 보고 있다. 오히려 당선횟수가 많은 무소속이 우세 할 것으로 예상한다.

16일 울릉군 의회에 따르면 제9대 울릉군의원 선수(당선 횟수)별 현황을 보면 정인식.최병호.최경환 당선인이 4선으로 최다선이다.

3선으로는 공경식 의원이, 재선으로는 이상식 의원과 초선으로 홍성근, 한종인(비례대표)당선인등 이다.

이들 중 의장 출마 의사를 나타낸 사람은 정인식(무소속),최병호(무소속),당선인과 역시 무소속 공경식 의원과 이상식(국민의 힘)의원 이다.

8대 후반기 의장을 지낸 최경환 의원은 의장 출마를 포기했다.

군 의회는 오는 27일, 당선자들을 대상으로 첫 만남인 오리엔테이션을 연다.

이날 의원들 간 사전 물밑접촉을 통해 의장단 구성이 되지 않으면 교황선출방식의 지지 기명 무기명 투표로 결정된다.

울릉군 의회 안팎에서는 최다선인 정인식,최병호 당선인과 3선인 공경식 의원등 3파전으로 압축된다는 애기가 나온다.

군민들은 의장단 선출 잡음 등으로 떨어진 의회의 신뢰를 만회할 민생중심 안정적인 의정 활동을 기대하며 선거가 아닌 추대 방식을 원하고 있는 분위기다.

징검다리로 4선에 성공한 정인식 당선인은 당선인들 다들 훌륭한 분들로서 누가 의장이 되더라도 군민을 위한 의정 활동을 할 것으로 보인다가장 나이가 많으면서 의장을 단 한번도 해보지 못한 저에게 기회가 주어진다면 울릉군을 위해서 열심히 일해볼 생각이다고 밝혔다.

8대 전반기 부의장을 지낸 공경식 의원은 이번 선거를 통한 군민이 원하는 의회가 무엇인지를 잘 알게 됐으며 의회를 대표하는 의장은 늘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숙원·현안 사업 등을 빨리 실행하는 지도력을 가져야 한다기회가 주어진다면 경험과 능력이 다른 든든한 의장, 소통과 경청의 의장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역시 징검다리로 4선에 성공한 최병호 당선인은 의장선출에 대해 말하기는 조심스럽다하지만 9대 당선인들과 협의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경청한 후 전반기 의장에 대해 심도 있게 생각을 해 보겠다. 의장선출은 추대 형식이 돼야만 의원 간 불협화음이 생기지 않고 한목소리의 의회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상식 의원은 “8대 후반기 부의장 경험을 살려 그동안 떨어진 의회의 신뢰를 높이고 주민과 소통하는 의회상을 정립하겠다저에게 기회가 주어진다면 남다른 책임감으로 울릉발전에 든든한 제몫을 다할 수 있도록 가교역할에 최선을 다해 나가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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