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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수 관광객 전년 대비 20% 증가…'코로나 훌훌'
5월 기준 누적 407만 명, 전남 관광지 10곳 중 5곳이 여수

여수 밤바다 낭만 버스킹.

[헤럴드경제(여수)=박대성 기자] 올해 여수시를 찾은 관광객이 전년 대비 20%이상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수시에 따르면 5월 말 기준 여수시 주요 관광지를 찾은 방문객 수는 407만 명으로 지난해 339만 명에 비해 약 68만 명, 20%이상 증가했다.

특히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된 5월, 단체방문객이 직전 달 대비 2배 이상 증가하면서 여행심리가 크게 회복된 것으로 파악됐다.

한국관광데이터랩 빅데이터 통계에서도 여수시 방문객 소비지출액이 지난해 대비 15%이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이러한 방문객 증가 추세가 6월 ‘여행가는 달’에도 지속될 것으로 예측하고, 관광 성수기인 7~8월에는 코로나 이전 수준까지 회복될 것으로 조심스럽게 전망했다.

이에 따라 시에서는 방문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킬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 마련에 분주히 나서고 있다. 여수 밤바다 ‘낭만버스킹’은 지난 5월부터 매주 금·토요일 주요 관광지에서 열리고 있다.

7월에는 ‘제56회 거북선축제’가 막을 올리고, ‘여수밤바다 불꽃축제’, ‘남도 음식문화큰잔치’, ‘동동북축제’ 등 흥미진진한 축제가 연 이어 개최된다.

오는 7월 22일부터 31일까지는 여수세계박람회장과 여수시 일원에서 ‘2012여수세계박람회 10주년’ 기념행사와 부대행사도 열린다.

한편, 주요 관광지점 입장객 통계에 따르면 2021년 전라남도에서 가장 많은 관광객이 방문한 관광지 상위 10개소 중 5곳을 여수시가 차지했으며, 엑스포해양공원(여수박람회장)은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은 관광지 전국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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