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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도, 관광객 1억명 시대 드라이브 걸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 문화자원 관광상품 등 발굴
전남도청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전라남도가 관광 1억명·해외 관광객 300만명 시대를 위해 드라이브를 걸었다 .

전남도는 14일 전남지역 최고 관광명소로 떠오르고 있는 목포 대반동 유달유원지에서 ‘청정·힐링·생명의 땅 전남으로 오세요’라는 주제로 전남 방문의 해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선포식은 그동안 다른 지자체들이 서울지역 호텔에서 개최한 것과 달리 전남지역 최고 관광명소에서 펼치면서 전남 관광의 매력을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선포식은 식전행사와 기념식, 축하공연으로 나눠 진행됐다. 식전행사에선 전남도 도립국악단이 자랑하는 악의 연대기, 버꾸춤, 강강술래 등 공연으로 흥을 돋웠다.

기념식에선 김영록 전남도지사의 개막선언과 기념사를 시작으로 환영사, 축사, 홍보단 출정식, 축하 퍼포먼스와 불꽃놀이가 진행됐다.

이날 선포식에서 출정식을 한 전남도홍보단은 누리소통망(SNS) 활동이 활발한 엠지(MZ)세대 21명의 인플루언서로 구성됐다. 앞으로 서울 홍대 걷고싶은 거리와 부산 서면 젊음의 거리 하트광장, 대전 으능정이 문화의 거리 등 전국 대도시에서 전남 방문의 해를 홍보하고, 영상을 개인 블로그나 유튜브를 통해 홍보할 예정이다.

축하공연은 공중파 방송과 연계해 작은 음악회로 펼쳐졌다. 가수 송가인과 박상민, 나영이 출연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전남도는 이번 선포식을 계기로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해 코로나로 위축된 지역 관광산업을 되살리고 코로나 이전 관광전남의 명성을 되찾겠다는 계획이다.

전남도는 2022~2023 전라남도 방문의 해를 위해 유네스코 세계유산 문화자원 관광상품을 비롯해 EDM 페스티벌, 드론 나이트쇼, 캠핑 박람회, 숙박 할인 빅 이벤트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김 지사는 선포식에서 “코로나로 지친 국민께 삶의 여유와 행복을 드리고, 침체된 관광업계에 신바람을 불어넣겠다” 며 “앞으로 국내 관광객 1억 명과 해외 관광객 300만명 시대를 힘차게 열어, 명품 전남관광, 케이(K)-관광의 세계화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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