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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 5월 수출, 40% 이상 급증
무역수지 15억7400만 달러 흑자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광주와 전남지역 5월 수출이 40% 이상 큰 폭으로 증가했다.

광주본부세관이 13일 발표한 5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광주·전남지역 수출은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45.5% 증가한 72억5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수입은 58.3% 증가한 56억3100만 달러, 무역수지는 15억74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올해 들어 3개월 연속 20%대 실적을 기록한 지역 수출은 지난 4월, 6% 증가에 그치는 등 상승세가 꺾였다가 이번에 다시 큰 폭으로 반등했다.

5월 말까지 더한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25.4%(282억1000만 달러), 수입은 45.2%(232억9800만 달러) 각각 늘었다. 무역수지 흑자 규모는 49억12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광주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24.0% 증가한 16억1800만 달러, 수입은 21.5% 늘어난 8억3000만 달러, 무역수지는 7억8800만 달러 흑자다.

품목별로 반도체(37.9%), 수송장비(29.2%), 기계류(50.5%), 타이어(30.5%)가 수출을 견인했다.

전남지역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53.2% 증가한 55억8700만 달러, 수입은 67.0% 급등한 48억100만 달러로, 7억86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품목별로 석유제품(136.3%), 화공품(20.3%), 철강제품(12.3%), 수송장비(36.6%), 기계류(357.1%) 등 대부분 품목에서 수출이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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